'안전 또 안전' 강릉시, 행락철 전세버스 합동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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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단체여행이 증가하는 봄 행락 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전세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강릉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오죽헌 등 주요 관광지 현장에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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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단체여행이 증가하는 봄 행락 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전세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강릉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오죽헌 등 주요 관광지 현장에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속도제한장치·운행기록계 작동 등 차량 시설 상태, 불법 차량 개조, 각종 등화장치 적정 여부, 재생타이어 불법 사용, 안전띠·소화기·탈출용 비상 장치 관리 상태, 자격 미달 운수종사자 운행 여부 등 기타 차량 안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전세버스는 단체 수송의 특성상 한 번의 실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지도·처분할 방침이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대형사고 위험이 큰 전세버스는 사고 예방을 위해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 및 이용객 모두 안전 수칙 준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현장점검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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