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박혜진·김소니아·최이샘 모두 이적…김한별 등 4인, 20일부터 3차 협상 진행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4.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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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들의 연쇄 이동 속 뜨거웠던 2024 WKBL FA 시장이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WKBL은 19일 오후 2차 협상 결과를 전했다.

1차 협상 승자가 진안을 품은 부천 하나원큐였다면 2차 협상 승자는 BNK였다.

그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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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들의 연쇄 이동 속 뜨거웠던 2024 WKBL FA 시장이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WKBL은 19일 오후 2차 협상 결과를 전했다. 굵직한 이적이 이어졌고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한 건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먼저 부산 BNK는 진안 이적 공백을 순식간에 채웠다. 박혜진과 3년, 3억 2000만원(연봉 2억 7000만원, 수당 5000만원), 그리고 김소니아와 3년, 4억원(연봉 3억원, 수당 1억원)에 계약했다.

FA 최대어들의 연쇄 이동 속 뜨거웠던 2024 WKBL FA 시장이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집토끼’ 안혜지도 잡았다. 그와 4년, 3억 1000만원(연봉 2억 8000만원, 수당 3000만원)에 계약했다.

1차 협상 승자가 진안을 품은 부천 하나원큐였다면 2차 협상 승자는 BNK였다. 그들은 단숨에 전력 강화에 성공하며 다가올 2024-25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1차 협상 대상자 신이슬과 나윤정은 모두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신이슬은 인천 신한은행과 3년, 1억 5000만원(연봉 1억 2000만원, 수당 3000만원)에 사인했다. 나윤정은 청주 KB스타즈와 3년, 1억 3000만원(연봉 9000만원, 수당 4000만원)에 계약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김소니아를 잃었지만 김아름과 3년 1억 3000만원(연봉 1억 2000만원, 수당 1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이후 신이슬에 이어 최이샘까지 3년, 3억 5000만원(연봉 3억원, 수당 5000만원)으로 품었다.

최이샘은 아산을 떠나 인천으로 향했다. 사진=WKBL 제공
순식간에 전력 누수가 커진 아산 우리은행은 박혜미(3년, 9000만원)와 심성영(3년, 1억 2000만원)과 계약, 전력 보강에 나섰다.

KB스타즈는 염윤아(2년, 1억 2000만원), 용인 삼성생명은 김단비(2년, 1억 2000만원)와 재계약했다.

한편 이혜미와 김한비, 이하은, 김한별은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그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갖는다. 그럼에도 결렬된다면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구단과 마지막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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