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이틀 연속 선두…박은신 2위, 송민혁·장유빈·이정환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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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정상을 향해 뛰는 고군택(25)이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기록했다.
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둘째 날 경기에서 깔끔하게 6개 버디를 골라낸 박은신이 이틀 연속 6언더파 66타를 쳤고,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12언더파 132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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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정상을 향해 뛰는 고군택(25)이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기록했다.
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버디만 11개를 쓸어 담아 11언더파 선두를 선점한 고군택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의 성적으로 순위표 맨 윗자리를 지켰다.
둘째 날 경기에서 깔끔하게 6개 버디를 골라낸 박은신이 이틀 연속 6언더파 66타를 쳤고,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12언더파 132타)가 됐다.
박은신은 특히 마지막 16번(파3), 17번(파4), 18번(파5) 홀에서 사이클링 버디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박은신이 써낸 66타는 장유빈, 김연섭, 김태훈과 함께 기록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송민혁과 박성준이 똑같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한 계단 밀린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가 됐다.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송민혁은 신인상 포인트 3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선전한 장유빈은 6언더파 66타를 때려 단독 5위(10언더파 134타)에 이름을 올렸다. 7계단 도약한 위치다.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는 이정환도 5타를 줄여 김태훈, 김연섭과 공동 6위(9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1, 2라운드에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작성한 공동 47위까지 상위 6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으나, 첫날 2오버파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공동 92위(1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했다.
기대를 모은 정찬민과 이재경, 한승수는 공동 127위에 그쳤다. 한편, 서요섭은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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