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과학' 줄줄이 터지나? '1100억' 최악의 영입생은 '2시즌 연속' 챔피언 눈앞

김아인 기자 2024. 4.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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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트넘'은 정말 과학일까.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거나 임대 중인 선수들의 근황을 전달했다.

63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로 역대 최고 이적료를 찍었지만 토트넘 최악의 영입생이 된 그는 계속해서 임대를 전전하는 중이다.

윙크스는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고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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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떠난 선수들 근황 소개
은돔벨레X산체스 등 올 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
케인X다이어도 UCL 우승 도전 중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거나 임대 중인 선수들의 근황을 전달했다. 이들 가운데 무려 6명이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

[포포투=김아인]


'탈트넘'은 정말 과학일까.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거나 임대 중인 선수들의 근황을 전달했다. 이들 가운데 무려 6명이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


먼저 다빈손 산체스와 탕귀 은돔벨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산체스는 지난 9월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부상으로 쉬어야 했지만,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위에 올라 승점 2점이 낮은 페네르바체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가 우승할 경우 산체스는 토트넘을 떠나자마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산체스와 함께 뛰고 있는 은돔벨레도 마찬가지다. 63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로 역대 최고 이적료를 찍었지만 토트넘 최악의 영입생이 된 그는 계속해서 임대를 전전하는 중이다. 올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갈라타사라이가 1위를 달리면서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들어올린 스쿠데토에 이어 2시즌 연속 우승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갈라타사라이에는 토트넘을 떠났던 세르주 오리에도 겨울 동안 합류하면서 나란히 모여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거나 임대 중인 선수들의 근황을 전달했다. 이들 가운데 무려 6명이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기량을 만개한 해리 윙크스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윙크스는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고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주전으로 거듭난 그는 4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패스 88.6개, 패스 성공률 93.9%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현재 2위에 오른 레스터는 입스위치 타운,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과 함께 촘촘한 승점 차를 기록하며 승격 싸움을 펼치고 있다.


유럽대항전 우승을 꿈꾸는 이들도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를 다녀갔던 클레망 랑글레는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중이다. 빌라는 지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FA) 8강전에서 릴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빌라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토트넘보다 승점 3점이 더 높은 4위에 올라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과 겨울 동안 임대로 합류한 에릭 다이어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스널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유일하게 남은 우승컵을 따기 위해 UCL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랜 무관에 시달린 토트넘은 팀을 떠난 선수들이 곧장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해에는 친정팀으로 돌아간 루카스 모우라가 브라질 컵 대회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김민재와 스쿠데토를 들어올린 은돔벨레를 비롯해 카일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우승컵을 휩쓸고 있고, 에릭 라멜라는 세비야에서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루카 모드리치까지 토트넘을 떠나면 줄줄이 우승을 경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거나 임대 중인 선수들의 근황을 전달했다. 이들 가운데 무려 6명이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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