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사망 1주기… 파란만장했던 1세대 코미디언

김유림 기자 2024. 4.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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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당시 캄보디아 경찰은 서세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영양제 주사 중 돌연사로 잠정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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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서세원이 사망한 지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서세원의 빈소. /사진=뉴스1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당시 캄보디아 경찰은 서세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영양제 주사 중 돌연사로 잠정 결론지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해 부검하는 것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유족들은 오랜 논의 끝에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고인이 숨진 지 10일 만인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빈소에는 코미디언 이용식, 김정렬 김학래, 조혜련, 정선희, 박성광, 서태훈, 가수 이동기, 남궁옥분,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서세원은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 속에 영면했다.

딸 서동주는 이후 부친 서세원의 사망에 대해 "연락을 안 했으니 얼굴 뵌 지도 9~10년이 된 상황이었는데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드려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갔다"면서 "인생이 이렇게 허무해도 되는 건가. 저는 아버지와 사이를 떠나 당연히 아버지니까 행복하길 바라잖냐. 그런데 그런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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