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푼타카나 둘째날 46계단 도약한 20위…김성현 55위로 추락 [PGA]

권준혁 기자 2024. 4.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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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 참가하지 못한 이경훈(32)이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7,67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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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 2R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 참가하지 못한 이경훈(32)이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7,67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전날보다 46계단 뛰어오른 공동 20위다.



 



특히 전반 7번홀(파5) 페어웨이에서 때린 샷으로 이글을 뽑아낸 게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이후 강한 상승세를 타면서 8번(파4), 10번(파4), 12번(파5), 14번(파5) 짝수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다만, 16번홀(파4) 보기 이후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경훈은 올해 나온 PGA 투어 10개(이번주 제외) 대회에서 절반 컷 통과하는 심한 기복을 보였고,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를 포함해 두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직전에 참가한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톱10을 추가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현(25)은 버디와 보기 4개씩 적어내 이븐파 72타가 됐다. 1라운드 때보다 41계단 하락한 공동 55위(4언더파 140타)로, 턱걸이 컷 통과했다.



김성현은 전날 1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코스가 (PGA 2부인) 콘페리투어 때의 느낌과도 비슷하다. 그린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코스도 넓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강성훈(36)은 이틀 동안 3언더파 141타를 쳐 1타 차로 컷 탈락했고, 배상문(27)은 2언더파 142타로 짐을 챙겼다.



 



2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인 웨슬리 브라이언(34·미국)이 이틀 연속 단독 1위(합계 15언더파 129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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