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황정음, "당신이 딸인 정라엘 보며 울고 있었어"…윤태영, 정라엘 친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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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라엘의 친부가 밝혀졌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거기에 강기탁 당신이 있었어. 당신이 살아서 다미를 보고 있었다. 다미의 마지막 모습을. 다미가 딸인지도 모르는데 당신이 울고 있었어 운명처럼"이라며 다미의 친부가 강기탁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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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라엘의 친부가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금라희가 복수를 다짐하게 된 계기가 밝혀졌다.
이날 금라희는 강기탁을 만난 후 만감이 교차했다. 자신을 안타까워하는 강기탁을 보던 금라희는 "강기탁 당신은 모를 거야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는지.. 케이한테 빌붙어 목숨을 구걸한 그날을 죽어도 잊지 못해"라며 그날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날이 내 악몽의 시작이다. 난 그 후 그 몸을 국민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내 영혼을 부수고 갈아 넣었다. 케이를 선택한 내 판단이 옳아야 했으니까"라고 자신이 왜 매튜(케이)의 충직한 개가 되었는지 이유를 찾았다.
그리고 금라희는 "그런데 그날 우연히 그걸 봐버렸다. 내가 가져온 케이의 하드 디스크에는 이휘소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었다. 케이는 자신을 버린 심용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휘소의 능력을 훔쳐와야 했고 이휘소를 범죄자로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다미도 죽인 거다. 그걸 보지 말았어야, 아니 당장 부수었어야 했다"라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사실을 기억했다.
금라희의 딸 다미는 사망하기 직전에도 금라희를 떠올렸던 것. 다미는 "그래도 엄마 다시 볼 수 있어 좋았어. 보고 싶었는데"라고 했다. 그리고 심준석에게 금라희를 살려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심준석은 망설임 없이 다미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던 것.
금라희는 "그 눈빛을 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죽고 싶었다. 나 같은 건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전에 케이부터 죽여야 했다"라며 자신이 남아 복수를 계획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거기에 강기탁 당신이 있었어. 당신이 살아서 다미를 보고 있었다. 다미의 마지막 모습을. 다미가 딸인지도 모르는데 당신이 울고 있었어 운명처럼"이라며 다미의 친부가 강기탁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렇게 금라희는 다미의 친부인 강기탁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케이를 죽기기 전까지 자신이 살아남기로 했던 것.
금라희는 "이깟 고통 아무것도 아니야. 딸에게 방아쇠를 당긴 이휘소에 비하면, 남편과 자식을 잃고 불에 타 죽은 박난영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자신의 과거를 반성했다.
그리고 민도혁을 끌어들인 이유까지 밝혔다. 금라희는 복수할 대상에 자신까지 넣었고 이에 민도혁이 대신 자신과 악인들을 벌해주길 바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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