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최은우, 넥센 대회 첫날 한지원과 공동1위…박지영은 불참 [KLPGA]

백승철 기자 2024. 4. 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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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29)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9년만에 첫 우승 일궈냈던 무대에서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신분으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최은우는 19일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2년차 한지원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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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출전한 최은우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최은우(29)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9년만에 첫 우승 일궈냈던 무대에서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신분으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최은우는 19일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잡아냈다.



오후조로 출발해 5언더파 67타를 친 한지원과 함께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은우는 1라운드에서 지난주 대회 우승자 박지영, 2024시즌 개막전 챔피언 김재희와 동반 플레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지영이 1라운드 직전에 불참하면서 대기 선수 신지영이 같은 조로 샷 대결을 벌였다.



 



최은우는 첫 홀인 10번홀(파5)부터 2.7m 버디로 출발한 뒤 11번홀(파4) 11.3m, 12번홀(파4) 10.9m 남짓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차례로 떨어뜨렸다. 13번홀(파3)에선 9.2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4연속 버디를 완성했다.



 



초반 4개 홀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한숨을 돌린 최은우는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후반 3번홀(파5)에서 2.1m 버디를 보탰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는 역대 10명의 챔피언을 배출했는데, 작년까지는 대회 2연패는 물론 한 번도 다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2년차 한지원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었다.



 



한지원은 지금까지 정규투어 통산 32개 대회에 참가해 22번 컷 통과했으며, 톱10 경험은 없다. 2023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동 11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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