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치과의사' ♥남편에 '해고 통지서' 내밀어…"당신 꿈 다시 펼쳐라" 격려(편스토랑)

이정혁 2024. 4. 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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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급 비주얼의 치과의사 남편이 전업주부가 된 사연이 무엇일까.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한 양지은은 이날 "남편이 치과의사로 일했을 때는 내가 아이들을 맡아서 키웠고, 지금은 내가 일을 하고 있어서 남편이 2년 반 동안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남편이 가족을 위해 육아에 전념한 시간을 뒤로하고, 현업인 치과의사로 복귀할 시기가 됐다며 '전업주부 해고 통지서'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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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K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연예인급 비주얼의 치과의사 남편이 전업주부가 된 사연이 무엇일까.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현과 트로트 퀸 양지은의 특별한 인연이 깜짝 공개됐다.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한 양지은은 이날 "남편이 치과의사로 일했을 때는 내가 아이들을 맡아서 키웠고, 지금은 내가 일을 하고 있어서 남편이 2년 반 동안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남편이 가족을 위해 육아에 전념한 시간을 뒤로하고, 현업인 치과의사로 복귀할 시기가 됐다며 '전업주부 해고 통지서'를 내밀었다.

사진 출처=KBS

"제 친구들의 남편만 봐도, 우리 남편처럼 살림만 하는 남편은 보기 드물었다"고 밝힌 양지은은 "둘 중 한 명은 아이와 붙어있어야 한다며 남편이 망설이더라. 그래서 내가 아예 해고통지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양지은은 "아이들에게 엄마는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아빠가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밥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며 남편에게 "내 꿈을 펼치게 해줬으니, 이제 당신의 꿈을 다시 펼쳐라"고 격려했다.

한편 "육아 노하우를 인수인계 해 달라"는 양지은에게 남편은 "아이들 아침, 간식, 점심, 간식, 저녁 다섯 번만 먹는다"며 "아침은 300칼로리, 아침 간식은 200칼로리, 점심은 400칼로리"라며 살림 고수다운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KBS
사진 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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