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치과의사' ♥남편에 '해고 통지서' 내밀어…"당신 꿈 다시 펼쳐라" 격려(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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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급 비주얼의 치과의사 남편이 전업주부가 된 사연이 무엇일까.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한 양지은은 이날 "남편이 치과의사로 일했을 때는 내가 아이들을 맡아서 키웠고, 지금은 내가 일을 하고 있어서 남편이 2년 반 동안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남편이 가족을 위해 육아에 전념한 시간을 뒤로하고, 현업인 치과의사로 복귀할 시기가 됐다며 '전업주부 해고 통지서'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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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연예인급 비주얼의 치과의사 남편이 전업주부가 된 사연이 무엇일까.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현과 트로트 퀸 양지은의 특별한 인연이 깜짝 공개됐다.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한 양지은은 이날 "남편이 치과의사로 일했을 때는 내가 아이들을 맡아서 키웠고, 지금은 내가 일을 하고 있어서 남편이 2년 반 동안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남편이 가족을 위해 육아에 전념한 시간을 뒤로하고, 현업인 치과의사로 복귀할 시기가 됐다며 '전업주부 해고 통지서'를 내밀었다.
"제 친구들의 남편만 봐도, 우리 남편처럼 살림만 하는 남편은 보기 드물었다"고 밝힌 양지은은 "둘 중 한 명은 아이와 붙어있어야 한다며 남편이 망설이더라. 그래서 내가 아예 해고통지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양지은은 "아이들에게 엄마는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아빠가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밥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며 남편에게 "내 꿈을 펼치게 해줬으니, 이제 당신의 꿈을 다시 펼쳐라"고 격려했다.
한편 "육아 노하우를 인수인계 해 달라"는 양지은에게 남편은 "아이들 아침, 간식, 점심, 간식, 저녁 다섯 번만 먹는다"며 "아침은 300칼로리, 아침 간식은 200칼로리, 점심은 400칼로리"라며 살림 고수다운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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