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성관계 연기보다 테니스가 더 힘들어” 깜짝 고백[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4. 20. 07:01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27)가 영화 ‘챌리저스’의 성관계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내가 맡은 타시 캐릭터는 추진력이 강하다”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고, 완전히 무자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관계의) 친밀한 장면이 너무 좋았다. 마음에 들었다. 그런 배우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 영화. 젠데이아는 촉망받는 테니스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코치로 전향한 타시를 연기한다.
극 중 타시는 자신감 넘치는 매력으로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분)와 남편과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자 자신의 전 연인인 패트릭(조쉬 오코너 분) 사이에서 주도권을 쥐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끌어간다.
젠데이아는 “어떤 순간이든 항상 파이스트와 오코너가 내 뒤를 받쳐주고 나도 그들의 뒤를 받쳐주는 느낌이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 우리 모두가 협업하고 우리만의 아이디어를 가져올 수 있도록 격려해줬다. 정말 흥미진진한 창작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로맨틱한 연기는 쉬웠지만, 테니스 촬영은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젠데이아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타시는 최고의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챌린저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