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예상 상회했으나 전망에 실망, 넷플릭스 9% 폭락

넷플릭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실적을 발표한 미국의 유명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9% 이상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거래일보다 9.09% 급락한 555.0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월가에서 기술주 투매 현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술주 투매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뿐 아니라 넷플릭스는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도 있었다. 전일 넷플릭스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 순익은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그러나 전망이 좋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소폭이지만 하향했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3% 정도 하락했으나 정규장에서는 기술주 투매 현상이 나옴에 따라 9% 이상 폭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