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정섭·지원 술자리 설전에 “길어지면 멱살잡이 갈수도”(연애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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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출연자 정섭, 지원이 설전을 벌인 가운데 패널 코드 쿤스트가 팩폭을 가했다.
4월 19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 '연애남매'에서는 정섭, 지원, 철현, 윤재가 지하 아지트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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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연애남매' 출연자 정섭, 지원이 설전을 벌인 가운데 패널 코드 쿤스트가 팩폭을 가했다.
4월 19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 '연애남매'에서는 정섭, 지원, 철현, 윤재가 지하 아지트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섭은 지원이 앞선 데이트 상대였던 용우에게 친구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 말에 "근데 되게 여지를 잘 주신다"고 말했고 지원은 "무슨 여지? 여지 준다는 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모든 거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둔다. 근데 사실 그건 남자들도 거의 다 마찬가지라서"라는 정섭의 말에는 "당연히 가능성은 있지. 왜냐하면 용우님이 막 좋아서 선택한 건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섭은 "지원님을 처음 만났을 때 지원님이 선택했던 사람이 용우님이었으니까. 근데 길게 얘기했던 사람은 철현님이다. (지원이) 관심이 많이 가는 사람이 철현님이나 용우님이었겠구나 했는데 지금 용우님은 약간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하고"라며 지원이 여지를 준다고 생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지원은 "그래서 뭐 여지를 많이 준다 이런 건가?"라며 정섭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코드 쿤스트는 "그니까 잘 때가 된 거다. 억지로 길어지면 멱살잡이 갈 수도 있다"고 했고 미연 역시 "이 전에 끝났으면 참 좋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 이후로도 정섭은 "용우님한테는 데이트 기회를 줬고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선 이렇게 얘기를 하고"라고 했고 지원은 "그게 아니라 내가 용우님 너무 좋아서 선택한 게 아니고 철현님 너무 좋아서 선택한 거 아닌데. 내가 정확히 말한 건, 용우님은 내가 좋아하고 싶은 스타일이다. 나는 항상 (상대를) 챙겨주면서 사랑을 하는 사람인데 나도 이제 조금 챙김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내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성향이 있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거랑 방금 말씀하신 그 상황에 대한 얘기랑 정반대이지 않나"라는 정섭의 말에는 "근데 내가 용우님을 선택했다고 해서 용우님이 좋아서 선택할 수 없는 시간이지 않나"라고 해 계속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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