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母, 제작진에 긴급 전화 “아들이 목 졸라 경찰 출동→아동쉼터行”(금쪽같은)

이하나 2024. 4. 20. 0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학 영재 금쪽이의 폭력성에 경찰까지 출동했다.

그러나 금쪽이 엄마는 "갑자기 어느 순간 공부고 뭐고 다 포기하고 당장 쾌락과 즐거움을 위해 살 거고 스무 살이 되면 거지 생활을 할 거니까 나 좀 내버려 달라고 얘기를 하더라"며 "그 얘기를 듣는데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제 목을 조르고 저를 때리고 저한테 쌍욕을 해서 경찰이 저희 집에 많이 갔다 왔다"라고 변해버린 아들에 대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수학 영재 금쪽이의 폭력성에 경찰까지 출동했다.

4월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위기의 13세 영재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 됐다.

금쪽이 엄마는 아들이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 나이에 중졸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올해는 고졸 검정 고시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영특한 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쪽이 엄마는 “갑자기 어느 순간 공부고 뭐고 다 포기하고 당장 쾌락과 즐거움을 위해 살 거고 스무 살이 되면 거지 생활을 할 거니까 나 좀 내버려 달라고 얘기를 하더라”며 “그 얘기를 듣는데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제 목을 조르고 저를 때리고 저한테 쌍욕을 해서 경찰이 저희 집에 많이 갔다 왔다”라고 변해버린 아들에 대해 전했다.

경찰 출동만 5번이라는 금쪽이 엄마에게 신애라는 “경찰을 어머님이 부르신 건가”라고 질문했다. 금쪽이 엄마는 “처음에 제가 부른 건 아니고 주위에서 시끄럽다고 신고했나 보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욕도 하니까. 힘으로 당해낼 수 없으니까 큰일이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 해주고, 특히 게임을 못하게 하면 그걸로 난리가 나 버리니까”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언제부터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난 것 같나”라고 물었다. 금쪽이 엄마는 “6개월 전 한 달간 입원 생활을 했다. 심심하지 않게 게임을 하게 허락했더니 그때부터 심해지고, 게임을 막으면 폭력적으로 변했다”라고 답했다.

일상 영상에서 모자(母子)는 게임 문제로 계속 갈등을 빚었다. 엄마가 PC방을 급습하고 휴대폰까지 빼앗자 금쪽이는 욕설을 했고, 집에서 엄마는 아들이 했던 욕설을 그대로 뱉으며 비아냥대 갈등을 키웠다.

그러던 중 금쪽이 엄마는 제작진에게 금쪽이가 자신을 때려 경찰이 출동했고, 아동 쉼터로 분리 조치 됐다고 연락했다. 금쪽이 엄마는 “또 게임을 못 하게 하니까 저를 목 조르고 때렸다. 애가 힘이 세지니까 애한테 못 당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아들을 데리러 쉼터에 간 금쪽이 엄마는 참담한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모자는 재회하자마자 똑같은 말을 반복하며 싸우기 시작했고, 엄마는 대화를 포기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