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진짜 계획은 뭘까 "지네딘 지단과 대화조차 없었다"

하근수 기자 2024. 4. 2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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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은 누가 될까.

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뮌헨으로부터 감독직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어떠한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단 감독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과 함께 최종 후보 명단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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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DB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은 누가 될까.

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뮌헨으로부터 감독직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어떠한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단 감독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과 함께 최종 후보 명단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지단 감독은 언어적인 장벽 때문에 (뮌헨 부임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어와 영어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며 의사소통과 선수 관리능력을 결정적인 부분으로 생각한다"라며 지단 감독 부임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사진=게티 이미지

독일을 대표하는 메가 클럽 뮌헨이 무관 위기에 놓였다. DFL 슈퍼컵은 라이프치히에 밀려 놓쳤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사비 알론소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버쿠젠에 내줬다. DFB 포칼은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제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뿐이다. 빅이어마저 놓칠 경우 무관으로 끝난다.

투헬 감독과 작별은 확정됐다. 차기 사령탑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목됐지만 레버쿠젠 잔류가 확정됐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독일 대표팀과 동행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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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후보로 지단 감독이 꼽혔다. 지단 감독은 프랑스 축구를 상징하는 레전드다. 선수 시절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세계를 호령했고,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0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1군 수석 코치, 카스티야 감독을 거친 다음 1군 정식 감독으로 데뷔했다. 전무후무할 대기록도 완성했다. 2015-16시즌, 2016-17시즌, 2017-18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UCL 우승을 달성하며 정점을 찍었다.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난 지단 감독은 지금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뮌헨 부임설이 제기됐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프랑스 대표팀 부임설에 무게가 실린다.

뮌헨은 계속해서 투헬 감독 뒤를 이을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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