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몰락한 ‘월드클래스...“그의 커리어에서 이런 적 없었어”

이종관 기자 2024. 4. 2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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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카세미루를 변호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내가 맨유에 부임하면서 6번 역할을 할 선수가 필요했는데, 지난 시즌의 카세미루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줬다. 그가 그렇게 많은 골을 넣은 적이 있었나 싶다. 또한 홀딩 미드필더로서 그는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 이번 시즌, 그는 심각한 부상으로 고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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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포포투=이종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카세미루를 변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한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올 시즌 들어 부진에 빠졌기 때문. 지난 시즌 새롭게 맨유 유니폼을 입은 카세미루는 곧바로 3선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카세미루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 역시 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2022-23시즌 기록은 53경기 7골 7도움.


그러나 올 시즌 들어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좋지 못한 경기력을 이어갔고 잦은 부상, 징계 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19세의 ’초신성‘ 코비 마이누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입지마저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맨유가 카세미루를 사우디아리비아로 매각하고 새로운 대체자를 고려 중이라는 루머들도 돌고 있는 상황이다.


질문을 받은 텐 하흐 감독은 제자를 변호했다. 텐 하흐 감독은 “내가 맨유에 부임하면서 6번 역할을 할 선수가 필요했는데, 지난 시즌의 카세미루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줬다. 그가 그렇게 많은 골을 넣은 적이 있었나 싶다. 또한 홀딩 미드필더로서 그는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 이번 시즌, 그는 심각한 부상으로 고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커리어에서 이런 부상을 겪은 적이 없다. 나는 그가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커리어를 봐라. 그는 커리어 내내 승리해왔다. 그가 있던 곳이면 어디든 성공이 있었고, 우리에게도 성공을 안겨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나는 그가 경기를 뛰면서 더 나아질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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