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子 하랑 마라톤하는 이유 듣고 '뭉클'.."잘 자라주고 있어서 고마워"

조윤선 2024. 4. 20.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션의 아들 하랑 군의 속 깊은 마음씨가 감동을 안겼다.

션은 "두 가족이 아이들에게 이순신 장군 한산대첩 이야기를 해주러 배를 탔다. 이영표 선수와 하랑이는 뱃멀미 때문에 못 타고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카페에서 둘이 있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들의 속 깊은 마음씨에 감동한 션은 "하랑아. 너의 이름 뜻대로 잘 자라주고 있어서 고마워"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션의 아들 하랑 군의 속 깊은 마음씨가 감동을 안겼다.

션은 18일 "작년 여름, 광복절 81.5km 뛰기 전에 이영표 선수 가족하고 통영에 여행을 갔다"며 이영표 가족과 함께 여행했을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션은 "두 가족이 아이들에게 이순신 장군 한산대첩 이야기를 해주러 배를 탔다. 이영표 선수와 하랑이는 뱃멀미 때문에 못 타고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카페에서 둘이 있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를 타고 통영바다 한산대첩을 둘러보고 돌아가니 이영표 선수가 하랑이와 나눈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랑아 달리기 하는 게 힘들지 않아? 힘든 달리기를 왜 그렇게 열심히 해?'라고 물어봤다고 했다. 그랬더니 하랑이가 '아빠가 나중에 더 이상 못 뛰게 되면 내가 이어서 뛰려고 지금 열심히 뛰고 있어요'라고 대답을 했다고"라고 밝혔다.

아들의 속 깊은 마음씨에 감동한 션은 "하랑아. 너의 이름 뜻대로 잘 자라주고 있어서 고마워"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도 "너무 멋진 가족", "정말 잘 키우셨어요", "부모가 이리 멋진데 아들이 다 보고 자라는 거죠. 부모가 거울이잖아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감동했다.

이후 션은 하랑 군의 첫 번째 기부 마라톤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