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상화에 7천억 투입...내년 R&D 예산은 확대 기조

최소라 2024. 4. 2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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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해를 인공지능의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 일상화에 올해 7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내년도 R&D 예산 확대 기조를 분명히 하고, 도전·혁신형 과제를 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혈액에서 분리한 액체를 분석기에 넣자 그래프가 뜨면서 어떤 암에 걸렸는지 알려줍니다.

정밀촬영이나 조직검사 없이도 1시간 만에 6가지 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인공지능입니다.

이 같은 인공지능의 혜택을 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올해 AI 일상화에 7천여억 원을 투입합니다.

질병 관리와 장애인·어르신 돌봄, 보육 등 사회 문제는 물론 전통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재난에 대비하는 데 인공지능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인공지능이 국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3년 안에 연간 300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전 산업에 AI를 적용해서 대전환을 이루고, 전 국민의 AI 일상화도 추진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해서 시급하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부분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고 합니다.]

YTN에 출연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내년 R&D 예산은 확대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확대 규모는 앞으로 협의를 거칠 예정인데, 도전 혁신형 연구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젊은 과학자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예산만 올리는 게 아니라 제도 정비를 제대로 해서 투명하고 공정하고, 낭비적인 요소도 좀 줄이는 식으로 예산을 증액시키고, 그 예산은 연구다운 연구, 미래 도전형 연구를 강화해서 우리 연구자들이 뭔가 달라졌다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제 변경과 예산 증액을 중요하게 여기고 준비를 해 오고 있습니다.]

다음 달 27일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에 대해서는 채용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민관 위원회를 꾸려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2045년에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자. 그렇게 담대한 여행을 시작하는 거고, 국민 여러분께서 정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장관은 또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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