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Happy birthday to me, 내년은 사랑하는 사람 모두 함께하는 생일 되길”
금전 사기 논란 의혹으로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이목을 끈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생일을 자축하며 근황을 알렸다.
아름은 19일 자신의 SNS에 “Happy birthday to me”로 시작하는 문구와 함께 생일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아름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함께였다면 더 행복할 수도 있었을 생일이지만 서른 기념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내려놓기로 맘 먹은 오늘이었다”며 “내년은 부디,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함께하는 아주 따뜻한 그런 생일이 되기를 바라며_ 2024 생일 안녕. 진짜 30살 안녕”이라고 생일에 대한 단상을 전했다.
아름은 또 댓글을 통해 “저를 알지 않았다면 피해 볼일 없었던 분들에 대한 책임들은 다 지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책임감 있게 처리 중에 있습니다. 지인들의 피해도 하나하나 알게 되는대로 처리했고, 인스타 역시 피해자분들을 계속 확인해야 하기에 신경 잘 쓰는 중입니다”라고 근황을 알렸고 “어떠한 악플도 모르고 떠드는 말들에 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살아줄 것이 아니니까요”라고 말했다.
아름은 이어서 “억울하다 알아달라 표출하는 건 아이들에 관한 부분뿐이었지 다른 사건들에 대해 알아달라 말한 적 없어요. 그러니 과한 참견 마시고 주말 잘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본인들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모르시면 어떠한 말도 조심성 있게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이들 문제 아니면 두려울 게 없으니, 모두 법적 조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악플에 대한 경고성 글도 올렸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과 함께 A 씨와 재혼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후 아름이 A 씨와 함께 팬들과 지인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었다. 이날 아름과 A씨의 결별설도 전해졌으며 아름은 SNS에서 남자친구 모습을 지운으로 알려졌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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