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어떤 피해나 사상자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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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과 관련해 아무런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을 상대로 반격에 나선 건 지난 14일 이란의 대규모 공습 이후 닷새 만이다.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습당하자, 이란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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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닷새 만에 이란 보복 공격 감행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과 관련해 아무런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 국영 언론을 인용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부 장관이 이슬람 국가들 대표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승리로 포장하고 있지만 격추되는 소형 드론들은 아무런 피해나 사상자를 내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이날 오전 중부 이스파한에서 이스라엘의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자국 소행이라고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외신은 미국 관리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을 상대로 반격에 나선 건 지난 14일 이란의 대규모 공습 이후 닷새 만이다.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습당하자, 이란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이란은 이같은 드론 공격에도 즉각적인 보복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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