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우크라에 패트리엇 등 추가 지원"…젤렌스키 "최소 7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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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방공체계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나토 국방부 장관들이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를 포함해 더 많은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한 나토 회원국은 지난주 패트리엇 한 포대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독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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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이스라엘, 서방 도움으로 이란 막아"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방공체계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나토 국방부 장관들이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를 포함해 더 많은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패트리엇 외에도 프랑스 SAMP/T 방공체계 등 동맹국이 제공할 수 있는 무기들이 있다"라며 "많은 국가가 이런 무기를 구매하기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무기를 받게 될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한 나토 회원국은 지난주 패트리엇 한 포대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독일뿐이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나토를 향해 러시아의 공습에 방어하기 위해서는 최소 7대의 패트리엇 또는 유사한 방공체계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서방의 지원 수준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지난 14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공격받을 땐 서방의 도움을 받아 막아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하늘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렸으며 우리가 진정한 동맹인지는 여러분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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