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산’ NCT 도영, ‘연애 프로’ 과몰입 일상 공개... “스트레스+도파민 느껴”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4. 20. 01: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NCT 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그룹 NCT 도영이 연애 프로그램에 과몰입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오랜만에 기안 회원님이 들고 훈훈한 소식을 들고 왔다”고 말했다. 기안84가 모교에 커피차를 보냈기 때문. 앞서 ‘빨대 돌려쓰기’에 기안84는 “미안해서 커피를 600잔 보냈다”고 밝혔다. 코드쿤스트는 “빨대는 300개만 간 거냐”고 장난쳐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의문의 박스(?)를 가지고 등장해 코드쿤스트와 만났다. 그 모습을 본 박나래는 “혹시 퇴사하는 거냐”고 너스레 떨기도. 전현무 역시 “내가 저렇게 나왔거든”이라고 웃었다.

코드쿤스트는 김대호에 “우리도 하나로 뒤집어 먹을래요? 빨대 뒤집어 먹는 거 요즘 유행이라던데”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대호는 “요즘 간염 걸린다. 내가 예전에는 좀 답답했다. 기안84랑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셔서. 요즘에는 뭐 빨대 사건(?)이후 확실하게 노선 정리가 된 것 같아 속 편하다”고 선을 그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김대호는 입에 묻은 소스를 끼고 온 목장갑으로 닦아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코드쿤스트는 김대호에 평소 관심있던 비바리움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김대호는 알고 있는 비바리움 지식을 뽐냈다.

김대호는 코드쿤스트와 공통 관심사에 “대화가 되는 거다. 내 취미가 마이너한 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위로가 되고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파충류 좋아하면 여자친구 안 생긴다는 얘기가 있어서, 내 잘못된 선입견일 수 있다”며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취미로 파충류·오토바이·낚시·바둑·조기축구를 언급했다.

김대호는 “참 공교롭다. 선·소개팅이 안 들어오는 건 아니다. 대가족 있는 데서 들어온다. 공감한다고. 삼 남매 이상 들어온다. 대가족 단위는 그래도 수요가 있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그는 “내가 포지셔닝을 잘하면 괜찮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호의 단골 비바리움 갤러리를 찾은 코드쿤스트는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대형 비바리움을 본 코드쿤스트는 “이 정도 놓으려면 한 200평짜리 집이 필요한 거 아니냐”고 웃었다. 이에 김대호는 “내가 좁게 살면 되지. 난 이만큼만 있으면 된다. 여기가 내 집이지”라며 비바리움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형 비바리움에 물이 뿌려지자 김대호는 입과 손을 벌리고 수분을 보충(?)했다. 그 모습을 본 코드쿤스트는 “진짜 미친 사람 같다”고 폭소하기도.

에베나우이에 관심을 보인 코드쿤스트는 김대호와 맞춤형 비바리움 제작에 나섰다. 코드쿤스트는 고민 끝에 에베나우이 한쌍을 입양했다. 이후 코드쿤스트의 새로운 작업실로 이동해 비바리움 작업을 마무리했다.

NCT 127 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도영은 “혼자 산 지 6개월 정도 됐다. 저는 원래 숙소 생활을 오래 하다가 형이 입대하는 시기에 맞춰 부모님이랑 같이 조금 살다가 혼자 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했을 때) 처음의 마음가짐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보자. 화분을 꼭 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파란색과 향수·향초를 엄청 좋아한다. 사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다”고 전했다.

도영은 영양제로 아침을 시작하며 “아프면 여러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냐. 미리 안 아프고 싶어서 미리 대비를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쇼파에 앉은 도영은 연애 프로그램을 켰다. 그는 “즐겨보고 있는데 스트레스 받는데, 좀 짜증 나는데 그런데서 오는 도파민? 그런 게 있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도영은 집안일을 하면서도 연애프로그램에 눈을 떼지 못하며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영은 차돌 냉이 된장찌개, 달래장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는 “봄 제철 음식 먹는 걸 좋아한다. 봄에 먹어야 느껴지는 것들이지 않냐”며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도영은 철저한 목관리를 자랑하며 “성대결절은 연습생 때 있었다. 데뷔하고 나서는 철저히 관리했다”며 “노래할 때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도영은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대만족한다. 혼자 살면서 뭔가 배워나가는 게 재밌는 것 같다. 성장하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