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10만 명 규모 대선감시단 운영”

이광열 2024. 4. 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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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변호사와 자원자 등 10만명 이상을 규합해 오는 11월 대선 투개표 과정을 점검할 별도의 감시단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전국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월 공화당의 대선 승리가 조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야 한다고 말해 왔다"며 "감시단은 모든 수준에서 공화당의 대승을 확실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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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변호사와 자원자 등 10만명 이상을 규합해 오는 11월 대선 투개표 과정을 점검할 별도의 감시단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격전지에 집중 배치돼 대선 투개표 과정을 감시할 계획이며, 캠프는 매달 감시단을 대상으로 이를 위한 별도의 훈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공화당과 캠프측은 이번 조치를 “미국 역사상 선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확장적이고 기념비적 조치”라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올바른 사람들이 투표를 지켜보게 하는 것이 유권자들을 선거일에 투표하도록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공화당은 투표를 보호하고 11월 5일 대승을 분명히 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사전 투표를 포함해 선거 당일 투표 및 우편 투표 진행 과정을 모니터하고 재검표 및 투표기 점검 등 선거 전반을 감시할 예정이라고 캠프측은 설명했습니다.

공화당 전국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월 공화당의 대선 승리가 조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야 한다고 말해 왔다”며 “감시단은 모든 수준에서 공화당의 대승을 확실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감시단 구성 방침은 법무부가 전날 대선을 앞두고 투표 관련 사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한 뒤 곧바로 나왔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곧 ‘선거사기’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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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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