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사생활 논란에 결국 라디오 자진 하차

신영선 기자 2024. 4. 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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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유영재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경인방송은 지난 18일 방송인 유영재가 경인방송 90.7MHz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19일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생방송을 진행하며 "여러분들이 제게 주신 다양한 숙제들, 잘 안고 가겠다. 하나의 길만 있는 게 아니고 잠시 쉬다 보면 새로운 길도 있을 것"이라며 하차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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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과 유영재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유영재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경인방송은 지난 18일 방송인 유영재가 경인방송 90.7MHz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19일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생방송을 진행하며 "여러분들이 제게 주신 다양한 숙제들, 잘 안고 가겠다. 하나의 길만 있는 게 아니고 잠시 쉬다 보면 새로운 길도 있을 것"이라며 하차 심경을 밝혔다.

또 자신에 대한 여러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게 있어 경인방송은 소중하고 아주 귀한 공공적인 자산이다. 따라서 내 개인적인 불미스러운 일들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 침묵을 지켜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생활로 부담을 주기엔 더 이상의 면목이 없었다. 오늘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주말에는 녹음방송이다"라며 마지막을 알렸다.

유영재는 지난 5일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이혼은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유영재에게 결혼 전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불렀다.

이와 관련 선우은숙은 MBN '동치미'를 통해 "삼혼설은 사실이다. 사실혼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쓰러지기도 하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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