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오영주 장관 “현장에 귀 기울이고, 내부선 협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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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만들 때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걷고 협업하기를 기대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영주 장관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사내망에 올린 소회 글에서 "53번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우리 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를 조속히 만들어 나가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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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만들 때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걷고 협업하기를 기대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영주 장관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사내망에 올린 소회 글에서 “53번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우리 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를 조속히 만들어 나가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렇게 말했다. 770만명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벤처기업을 전담하는 부처로서 책임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오 장관은 작년 12월 29일 취임해 4월 6일 기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오 장관이 취임 후 사내망에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각자의 업무에 칸막이를 단단히 치고 나의 기존 업무에만 집중하는 문화로는 현장이 평가하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과 단위에서부터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도출하는 업무 방식으로 바꿔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본부 경쟁력을 위해 지방청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이어 “우리 부가 수립하는 분야별 다양한 대책이 현장의 상황과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정책의 성과를 데이터 중심으로 명확하게 분석한 것인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한 창의적인 접근방법인지 등을 늘 질문하고 답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외교부 출신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강조하고 있는 오 장관은 “정책대상자를 둘러싼 경제 안보 환경을 이해하고, 진출 희망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가야만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다”며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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