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전멸’ 소식에 신난 훔멜스...“‘독주 리그’ 팀들이 다 잡았네?”

이종관 기자 2024. 4. 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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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훔멜스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을 향해 '팩트 폭행'을 날렸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훔멜스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유럽 대항전 탈락 이후 그들을 잔혹하게 강타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주에 치러진 유럽 대항전 경기는 PL 구단들의 무덤이나 다름없었다.

PL 구단들의 '전원 탈락' 소식에 훔멜스는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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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마츠 훔멜스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을 향해 ‘팩트 폭행’을 날렸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훔멜스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유럽 대항전 탈락 이후 그들을 잔혹하게 강타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주에 치러진 유럽 대항전 경기는 PL 구단들의 무덤이나 다름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한 아스널, 맨시티가 모두 패배하며 ‘빅이어’를 향한 일정을 마무리했고,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밟은 리버풀, 웨스트햄 역시 발목을 잡혔기 때문.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8강에서 만난 아스널은 2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통합 스코어 2-3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맨시티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하며 탈락을 확정 지었다.


UEL에서도 PL 구단들의 고전은 이어졌다. 아탈란타와의 8강 1차전에서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한 2차전, 1-0 승리를 거뒀으나 통합 스코어에서 밀리며 대회를 마무리했고 웨스트햄 역시 분데스리가 ‘챔피언’ 레버쿠젠에 통합 1-3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PL 구단들의 ‘전원 탈락’ 소식에 훔멜스는 환호했다. 매체에 따르면 훔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동료 농부들이 좋은 수확을 거뒀다”라며 PL 구단들을 간접적으로 조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훔멜스가 ‘농부’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파머스(농부) 리그’라는 분데스리가를 향한 조롱에 맞대응하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사용하는 ‘파머스 리그’는 특정 팀이 몇 년간 우승을 독식하는 리그를 의미한다.


사진=훔멜스 SNS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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