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중동서 "위험한 보복의 순환 멈춰야"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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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보도에 대해, 중동 지역에서 "위험한 보복의 순환"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모든 보복 행위"를 비판하고 "지역 전체와 그 너머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추가 사태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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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정지윤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보도에 대해, 중동 지역에서 "위험한 보복의 순환"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모든 보복 행위"를 비판하고 "지역 전체와 그 너머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추가 사태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는 앞서 열린 고위급 이사회 회의에서도 "중동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피비린내 나는 보복의 악순환을 끝낼 때가 됐다"며 확전 자제를 강조했다.
이날 이란 군 당국은 오전 4시쯤 드론 3대를 발견해 방공망을 가동했으며, 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 등이 숨지자 이스라엘 본토를 탄도·순항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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