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출동 경찰관 3명 흉기 피습…실탄·테이저건 발사

김호 2024. 4. 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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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19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시 남구 송하동 한 골목길 주택 앞에서 50대 A씨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이 이마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공포탄 2발과 실탄 3발을 사용했고,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길거리에서 행인을 폭행한 뒤 집에 들어가 있던 자신을 경찰이 찾아오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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