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고나린 기자 2024. 4. 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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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도 고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 설명을 들어보면, 한 보수 성향 단체는 가방을 건넨 장면을 촬영한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지난 2월에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최 목사 등을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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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재미동포 통일운동가인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짜리 ‘크리스챤 디올’ 파우치를 선물받는 모습. 사진 왼쪽 아래에 김 여사가 받은 파우치가 든 종이가방이 보인다. 서울의 소리 동영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도 고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 설명을 들어보면, 한 보수 성향 단체는 가방을 건넨 장면을 촬영한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해당 단체는 촬영 장면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대표와 기자 1명도 함께 고발했다.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의 소리는 지난해 11월 최 목사가 촬영한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 2월에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최 목사 등을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고나린 기자 m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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