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려욱, 악플러에 일침 “연예인은 인간 아니냐”

2024. 4.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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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18일 려욱은 개인 SNS에 "해명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정말 제 팬들까지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있네요"라며 운을 뗀 장문의 글과 함께 누리꾼들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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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출처: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18일 려욱은 개인 SNS에 “해명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정말 제 팬들까지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있네요”라며 운을 뗀 장문의 글과 함께 누리꾼들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려욱은 “내가 돈 썼으니 내 마음대로 까고 상처 주고 악플 다는 안티들을 저는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욕하는 나쁜 사람들 같이 화내주고 제 편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진짜 저의 팬들이 있어요. 믿음이 있고 함께 해온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가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요. 그 사람들과 함께 해오고 이루어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이니 아무렇지 않게 타자로 내뱉은 문자들이 나중에 본인의 미래에 후회를 초래하는 일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려욱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려욱이의 아지트’ 댓글창을 통해 네티즌 A씨와 설전을 벌였다. A씨는 “려욱아. 다이어트 좀 하자. 연애해서 지금 몸 관리도 못하니? 그럼 팬 돈을 왜 벌어. 그냥 탈퇴해서 네 여친 같이 카페를 운영해라. 10여 년 팬으로서 참 한심해”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려욱은 “내가 한심했구나. 나도 네가 한심한데. 10년 동안 좋아했다니. 무섭네. 그 10년이란 시간 동안 날 좋아한 게 아니라 누군갈 좋아하고 있는 너를 좋아한 게 아닌지 싶어. 진심으로 너를 바라보길 바라”라고 일갈한 바 있다.

한편 려욱은 오는 5월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하 려욱 SNS 글 전문.

해명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정말 제 팬들까지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있네요.

제가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라고 한 것에 왜 너=팬이라고 생각하세요?

팬들 덕분에 돈 벌어놓고 다 자기가 벌었대, 팬들 불쌍하다 나 같으면 상처받을 듯, 욕하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팬인 내가 너한테 돈 썼으니 마음대로 해도 되고 악플 달고 상처 줘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갑질 아닌가요? 저는 왜 상처받으면 돌려주면 안 되나요? 연예인은 인간도 아닌가요? 상처받아도 다 참고 넘겨야 하나요? 그러다 나중엔 AI 연예인만 남겠네요.

내가 돈 썼으니 내 마음대로 까고 상처 주고 악플 다는 안티들을 저는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욕하는 나쁜 사람들 같이 화내주고 제 편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진짜 저의 팬들이 있어요. 믿음이 있고 함께 해온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가 있을 소중한 사람들이요. 그 사람들과 함께 해오고 이루어진 거예요.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이니 아무렇지 않게 타자로 내뱉은 문자들이 나중에 본인의 미래에 후회를 초래하는 일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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