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모드’ 최준용의 4강 PO 4차전을 향한 다짐 “인생의 마지막 게임이라고 생각하겠다” [MK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차전을 인생의 마지막 게임이라고 생각하겠다."
부산 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2-90으로 승리,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최준용은 "부산으로 돌아와 승리해 더 기분 좋다. 4차전은 인생의 마지막 게임이라고 생각,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차전을 인생의 마지막 게임이라고 생각하겠다.”
부산 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2-90으로 승리,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빅 초이’ 최준용이 오랜만에 MVP 모드로 나섰다. 그는 26분 8초 출전, 2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DB산성’을 무너뜨렸다.
지난 2차전에서 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부진했던 최준용. 그는 단 2일 만에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 돌아왔다.
최준용은 “사실 2차전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경기 전 마인드는 우리 선수들을 많이 살려주고 또 (라)건아가 볼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었다. 그게 너무 강했던 것 같다. 나의 공격이 적었다”며 “2차전이 끝난 후 경기를 돌아봤고 결국 내 점수만큼 졌다. 그래서 3차전에선 더욱 공격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전은 나만 잘하면 된다. 득점과 리바운드, 수비 전부 잘해야 한다. 흥분도 하지 않아야 한다(웃음). 동료들의 컨디션, 그리고 DB의 수비를 체크하는 등 할 일이 많다. 무엇보다 스스로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디드릭 로슨과의 매치업 역시 중요하다. 시리즈 내내 터프한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3차전에선 최준용과 로슨의 강한 신경전이 있기도 했다.
최준용은 “이번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다. 로슨을 존중하고 이해한다. 우리는 12명이 로슨을 막고 있다. 로슨은 그걸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짜증나고 터프하게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다. 더 터프하게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최준용은 이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래도 이제는 항의할 시간에 다음 플레이를 고민하려고 노력한다”며 “다음 시즌에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받을 것이다. 그러려면 묵언수행해야 한다”고 웃음 지었다.
부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울볼 부상’ 아이칠린 초원 “후두부에 볼맞아…휴식 집중” 활동 중단(종합)[MK★이슈] - MK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불법 무기 신고 “법의 심판 믿을 것” - MK스포츠
- ‘열대의 여신’ 산다라 박, 오렌지 비키니 수영복 과시하며 “3키로 찐 썰 푼다...오윤아 ‘와우
- ‘젠득이’ 제니, 벽에 기대어 ‘기럭지 자랑’, ‘몸매 자랑’...‘내가 제일 잘나가’ - MK스포
- 故 유상철 감독 제자 설영우 “감독님은 나를 프로선수로 만들어 주신 분... 정말 많이 보고 싶다
- 역투하는 박승주 [MK포토] - MK스포츠
- 박승주 ‘홈런 허용’ [MK포토] - MK스포츠
- 박준영 ‘홈런이요’ [MK포토] - MK스포츠
- 역투하는 최지강 [MK포토] - MK스포츠
- 경기 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