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영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할 걸? 첼시 왔으면 좋겠어”...국대 ‘선배’의 ‘황당 주장’

이종관 기자 2024. 4. 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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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노팅엄 포레스트, 리버풀 등에서 활약했던 스탄 콜리모어가 해리 케인을 향해 황당한 주장을 내세웠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것은 올 시즌이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케인 영입을 노리고 있는 PL 구단은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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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닷컴

[포포투=이종관]


과거 노팅엄 포레스트, 리버풀 등에서 활약했던 스탄 콜리모어가 해리 케인을 향해 황당한 주장을 내세웠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것은 올 시즌이다. 행선지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비록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아있지 않았지만 뮌헨은 케인에게 무려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의 거액을 투자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생소한 독일 무대에서도 그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현재까지 케인은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2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10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러한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 역시 UC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월드클래스’답게 독일 무대를 평정 중인 케인. 지속적으로 PL 무대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뮌헨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2년 차를 맞은 뮌헨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에 밀려 리그 ‘11연패’를 마감했다. 물론 UCL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빅이어’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올 시즌에 보여준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UCL 우승 확률도 매우 희박한 상황이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케인 영입을 노리고 있는 PL 구단은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엘 풋볼레로’는 지난 2월, “첼시가 케인을 스탬포드 브릿지로 데려오기 위한 충격적인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여름 케인에게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한 제안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고 영국 ‘팀토크’는 “케인은 뮌헨에서 단 한 시즌만 보낸 후 토트넘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케인이 직접 독일 무대 잔류를 선언하며 루머를 종결시켰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케인은 “나는 독일에서 쌓고 있는 경험을 즐기고 있다. 내 커리어에 새로운 자극, 신선한 도전, 새로운 환경 등을 위해서 필요한 단계였다. 내 미래는 뮌헨에 있다. 나는 뮌헨과 4년 계약을 맺었고, 여기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나는 뮌헨에 남을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을 둘러싼 이적설을 종식시킨 케인. 과거 노팅엄, 리버풀, 잉글랜드 대표팀 등에서 활약했던 ‘선배’ 콜리모어가 황당한 주장을 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콜리모어는 ‘커트 오프사이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뮌헨이 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케인 징스크’가 계속되고 있는데, 뮌헨이 그를 매각해 현금화할 것인지, 아니면 그를 잔류시켜 우승 트로피를 되찾을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 나는 그가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케인의 득점 능력과 경험은 첼시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다. 나는 케인의 첼시행을 특히 반기고 있다. 첼시는 돈도 있고, 케인의 도시이기도 하며, 믿을 수 있는 차분한 리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케인보다 더 차분한 사람은 없으며, 그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한 초점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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