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제주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 제출
고재형 2024. 4. 19. 21:46
제주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외교부에 제출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APEC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경제·문화·외교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국제컨벤션센터와 충분한 숙박 시설을 갖췄고,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공·항만에서 국경 수준의 경호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는 지난 2005년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언한 곳으로,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비롯한 6차례 정상회담 등 12차례 장관급 이상 국제회의 등을 개최하며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인 점을 부각했습니다.
2025 APEC 개최지를 놓고 제주와 인천, 경주가 경합하는 가운데 개최지는 오는 6월 발표 예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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