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1R 성적은?…고진영·전인지·김효주·방신실·신지애·김세영·이미향 등

하유선 기자 2024. 4. 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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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6, 방신실, 신지애 프로(사진제공=KLPGA). 고진영, 이미향, 김세영 프로(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1라운드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펼쳐졌다.



 



출전 선수 132명은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평균 73.546타를 쳤다. 선두 6언더파(66타)부터 꼴찌 11오버파(83타)까지 17타 차이가 났다.



 



1라운드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번홀(파4)에선 평균 4.311타가 나왔다. 버디 8개인 데 비해 보기 43개와 더블보기 3개가 쏟아졌다. 
반대로 가장 쉽게 플레이된 8번홀(파5)에선 평균 4.545타가 기록됐다. 첫날 이글 6개 중 5개가 이 홀에서 터졌고, 버디 58개인 데 비해 보기는 8개뿐이었다. 더블보기 이상은 없었다.



 



LPGA 투어 첫 승을 노리는 로렌 커플린(미국)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넬리 코다와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가쓰 미나미(일본) 3명이 공동 2위에서 2타 차로 추격했다.



 



루키 임진희가 3언더파 공동 5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시즌 LPGA 투어 최저평균타수상을 수상한 아타야 티띠꾼(태국),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 그리고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세계 11위 린시위(중국)도 5위 그룹에서 시작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신지은이 2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조지아 홀(잉글랜드)도 같은 순위다.



 



이미향이 1언더파 공동 18위로 순항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 안드레아 리, 노예림(이상 미국)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와이 아키에(일본)도 1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18위에 합류했다. 아울러 2024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우승자인 로티 우드(잉글랜드)가 공동 18위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다.



 



김세영과 유해란, 이정은6, 김아림, 성유진, 신지애가 똑같이 이븐파를 쳐 공동 31위를 형성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중 상금랭킹(6위)이 가장 높은 김세영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바꾸었다. 유해란은 8번홀에서 이글을 낚았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 보기 6개로 심한 기복을 보였다. 



 



18개 홀에서 파를 기록한 성유진은 이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2명 중 한 명이다. 다른 선수는 버디 6개를 골라낸 선두 커플린이다. 신지애와 함께 JLPGA 투어에서 뛰는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이븐파 31위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기대하는 '메이저 퀸' 전인지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공동 54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양희영, 박희영, 최혜진, 안나린도 동률을 이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 방신실은 5번홀(파4) 트리플보기가 뼈아팠지만, 바로 6~8번홀 3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다른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공동 68위(2오버파)에 위치했다. 세계 4위인 인뤄닝(중국), 세계 5위 이민지(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대를 모은 세계 9위 김효주는 3오버파 공동 86위로, 지은희와 동타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효주는 전반에 1언더파를 쳤지만, 후반 3번홀(파3) 더블보기 등으로 흔들렸다. 세계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같은 순위다.



 



약 2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세계 6위 고진영은 4타를 잃어 공동 101위에 머물렀다. 루키 이소미도 101위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LPGA 투어에서 은퇴하는 유소연은 5오버파 공동 115위에 자리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 2010년 챔피언 청야니(대만)는 6오버파 공동 12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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