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전업주부 치과의사 남편 해고 “다시 당신 꿈 펼쳐”(편스토랑)

이하나 2024. 4.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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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이 치과의사 남편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4월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양지은이 치과 의사 남편의 꿈을 응원했다.

양지은은 "제 친구들의 남편만 봐도 우리 남편처럼 완전 살림만 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라며 "둘 중 한 명은 아이와 붙어있어야 한다고 계속 망설이더라. 제가 아예 해고통지서를 써봤다. 남편의 헌신이 없었으면 제가 일할 수도 없었을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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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지은이 치과의사 남편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4월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양지은이 치과 의사 남편의 꿈을 응원했다.

남편이 차려준 미역국에 감동한 양지은은 선물이 있다며 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해고통지서가 들어 있었다. 해고통지서 안에는 ‘해고 사유 취업규칙 0조 위반. 아이들이 아빠를 더 잘 따름에 위기의식을 느껴 당신을 해고합니다’라고 귀여운 문구가 적혀 있었다. 양지은은 “당신을 해고하지 않으면 당신이 계속 일할 것 같아서 해고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제 친구들의 남편만 봐도 우리 남편처럼 완전 살림만 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라며 “둘 중 한 명은 아이와 붙어있어야 한다고 계속 망설이더라. 제가 아예 해고통지서를 써봤다. 남편의 헌신이 없었으면 제가 일할 수도 없었을 거다”라고 전했다.

양지은이 “이제는 더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하자, 남편은 “안 그래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애들도 많이 컸으니까. 아빠가 일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좋지”라고 감동했다.

양지은은 “첫째가 ‘엄마는 화장하는 사람,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아빠는 밥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내 꿈을 펼치게 해줬고, 나는 많이 이뤘으니까 다시 당신의 꿈을 펼쳐”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엽은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붐은 “대신 이만큼 벌어 와”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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