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테·쉬, 아주 칼을 간거였네”…싼 값에 뜬 줄 알았는데, 이런 전략이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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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을 점령한 중국 오픈마켓 플랫폼(온라인 장터)의 핵심 전략을 해부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세계 리테일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된 이들은 신제조·신유통 등 전통과 경계를 넘는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령 삼양식품이 인기 상품 불닭볶음면을 중국에 유통할 때 위탁운영사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합자 회사를 설립하며 안정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한 사례, 정관장이 알리바바와 긴밀히 협업해 중국 전용 신제품을 공동 출시한 사례 등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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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소개하는 중국의 신유통 비즈니스 중 하나는 소비자 중심 제조 모델 ‘C2M’이다. 2010년대 초반에 브랜드 납품 제조 공장으로부터 상품을 직접 받아 소비자에게 판매한 방식으로 시작해 지금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 제조·생산하는 사업으로 발전했다. 2019년 중반 이후 알리바바·징둥·핀둬둬 등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뛰어들면서 본격화했다.
뷰티·패션·식품 등 유형별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유의점도 살펴본다.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인 샤오홍수·틱톡 등과의 협업도 제휴 등 효과적인 진출 방안도 다룬다. 가령 삼양식품이 인기 상품 불닭볶음면을 중국에 유통할 때 위탁운영사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합자 회사를 설립하며 안정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한 사례, 정관장이 알리바바와 긴밀히 협업해 중국 전용 신제품을 공동 출시한 사례 등도 소개한다.
저자는 현재 중국 쉬인그룹 글로벌 사업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중국 알리바바그룹에서 7년간 사업개발이사 임원을 역임했다. 2000년대 카카오 전신인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중국에 파견돼 상하이 지사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 싸월드 중국 담당자, CJ ENM 전략기획팀과 미디어커머스팀 등 24년 이상 인터넷·리테일 업계에서 일하며 중국 사업 개발과 컨설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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