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외 낙선자와 간담회 "윤 대통령 관점 우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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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4·10 총선 원외 낙선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고 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민주당 원외 낙선자 6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 민심을 받아들이는 관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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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4·10 총선 원외 낙선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고 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민주당 원외 낙선자 6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류삼영(서울 동작을) 이지은(서울 마포갑) 안귀령(서울 도봉갑) 전 후보 등 서울 격전지에서 낙선한 인사들이 자리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 민심을 받아들이는 관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국정기조가 계속되면 야당으로서 할 일이 많다'며 낙선자들의 역할을 주문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한다. 다만 한 간담회 참석자는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낙선자들을 위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낙선했거나 공천을 받지 못한 국민의힘 현역의원들과 다음 주 오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일부 의원들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한다. 오찬 참석 대상은 50~60여 명으로 예상된다.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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