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 동행… 수익금 기부·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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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동물구조·보호 업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들과 함께 무분별하게 유기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를 이루면서 함께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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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수익금 기부
임직원 ‘동아펫트너’ 유기동물입양센터 봉사활동
“연간 유기동물 11만 마리·약 40% 안락사”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 판매수익금 일부를 동물보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을 방문해 유기동물에 대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양 콘텐트 제작도 추진한다.
동아제약은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업로드해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구조한 유기동물 수는 약 11만 마리다. 이중 보호시설이 부족해 안락사 된 동물은 전체의 38.9% 비중을 차지했다.
동아제약은 작년 12월 반려동물 스트레스와 건강관리를 돕는 브랜드 벳플을 론칭했다. 벳플을 통해 동아제약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완성한 강아지와 고양이용 영양제를 선보였다.
2011년 설립된 동행은 시 위탁 보호소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조해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한 뒤 새 가족을 찾아주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0마리 넘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새 가족에게 입양 보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들과 함께 무분별하게 유기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를 이루면서 함께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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