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조준한' 넬리 코다, LPGA 셰브론 챔피언십 1R 공동 2위…'디펜딩 챔프' 부 기권(종합)

하유선 기자 2024. 4. 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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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5·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넬리 코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는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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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오른쪽은 릴리아 부가 지난해 우승한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적수 없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5·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넬리 코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는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코다는 현지시간 바람이 강했던 오후에 출발한 선수들 중 60대 타수를 작성한 2명 중 한 명이다.



 



6언더파 66타를 작성한 세계 94위인 로렌 커플린(미국)이 '깜짝 선두'에 나섰고, 2타 차인 넬리 코다는 마리나 알렉스(미국), 가쓰 미나미(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복귀한 코다는 4주간 연속 1위로 보냈다. 코다는 2006년 이후 미국 선수 중 가장 긴 총 41주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024시즌 들어 6번째 출전인 넬리 코다는 앞서 5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 담았고, 그 중 최근 참가한 4개 대회에선 모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첫 메이저 우승컵까지 수집한다면, 출전 대회 기준 5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코다가 이번 대회 정상을 차지한다면, 세계 1위로 출격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 앞서 로레나 오초아(2008년)와 리디아 고(2016년)가 세계 1위로 참가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코다는 세계 2위인 릴리아 부(미국)와 평균 포인트 3.67점 차이다. 이는 2016년 12월 19일자(현지시간) 랭킹에서 1위였던 리디아 고가 2위 아리야 주타누깐(태국)을 3.72점 차로 앞선 이후 1, 2위 간 평균 포인트 차가 가장 크다.



 



이날 코다는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파4)에서 낚은 첫 버디로 만회했다. 17번홀(파3)에서 잡은 버디와 2번홀(파4) 보기를 바꿔 후반 3번 홀까지 이븐파를 달렸다.



이후로는 추가 보기 없이 버디만 골라냈다. 4번홀(파5)과 6번홀(파4) 버디를 솎아낸 데 이어 막판 8번(파5)과 9번홀(파4) 연속 버디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넬리 코다의 1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4개, 퍼트 수 28개를 기록했다.



 



올해 수집한 4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2승의 코다는 2021년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유일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넬리 코다는 애초 1라운드에서 세계 2위인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 우승자 릴리아 부, 그리고 교포 선수인 이민지(호주)와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일 조 편성에서 갑자기 부가 빠지고 제니퍼 송(미국)이 대타로 들어왔다.



 



1라운드 전날에 연습라운드를 돌았던 부는 1라운드 개막 직전에 기권하면서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고 싶었지만, 허리 부상으로 기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다와 동반한 이민지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68위에 자리했고, 대기하다가 참가한 제니퍼 송은 9오버파 81타를 써내 132명 중 공동 13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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