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작가가 쓴 ‘베트남 총비서’ 80년사

이복진 2024. 4.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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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출간된 바 없는 응우옌푸쫑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서기장)의 80년 생애사를 다룬 첫 책이다.

작가는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외교부의 자료 협조로 쫑 총비서의 하노이시 당비서(2000∼2006) 시절과 국회의장(2006∼2011) 시절의 주요 궤적을 촘촘하게 담아낸 데 이어 2011년 제11차 당대회를 통해 처음 베트남 국가권력 서열 1위에 오르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큐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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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비서 응우옌푸쫑/조철현/라운더바우트/2만5000원

베트남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출간된 바 없는 응우옌푸쫑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서기장)의 80년 생애사를 다룬 첫 책이다. 한국 작가의 집필로, 한국 출판사가 처음 출간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쫑 총비서는 1944년 4월14일생으로, 이달 14일 80세 생일을 맞았다. 그의 ‘팔순’ 당일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의 전체 분량은 420쪽으로, 제1부 ‘숙명시대’, 제2부 ‘평필시대’, 제3부 ‘위민시대’, 제4부 ‘순응시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철현/ 라운더바우트/2만5000원
책에는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쫑 총비서의 청소년 시절과 대학 시절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또 공산당 입당과 함께 베트남공산당 기관지 ‘공산잡지’ 기자로 일하며 그가 썼던 다수의 글도 자세히 소개돼 있다.

작가는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외교부의 자료 협조로 쫑 총비서의 하노이시 당비서(2000∼2006) 시절과 국회의장(2006∼2011) 시절의 주요 궤적을 촘촘하게 담아낸 데 이어 2011년 제11차 당대회를 통해 처음 베트남 국가권력 서열 1위에 오르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큐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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