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적 도발 시 즉각 격퇴"

2024. 4.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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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한미 양국이 지난 12일부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한미 연합군은 예년보다 확대된 훈련을 통해 적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고, 적 도발 시 즉각 격퇴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장소: 오늘(19일), 군산 공군기지)

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가 활주로를 힘차게 이륙합니다.

임무 지점에 다다르자 미사일을 발사해 이동하는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뒤이어 등장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도 미사일을 표적에 명중시킵니다.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 공군 무인공격기 MQ-9 리퍼를 비롯해 F-16, F-35B 등 미측 항공기와 우리 공군의 F-35A, F-15K 등 한미 항공전력 100여 대와 양국 장병 1천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예년보다 규모가 확대된 이번 훈련의 핵심목표는 한미 연합공군의 5세대 자산 통합과 연합 정밀타격능력 향상 등입니다.

한미 연합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 7공군의 신속 전투전개 능력 지원과 동맹국을 보호하고 방어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상택 / (대령) 제29전술개발비행전대장

"한미 공군은 적 도발 시 즉각 격퇴할 수 있도록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훈련을 통해 현시하고 있습니다."

한미 특수전 부대 연합 공중침투 훈련

(장소: 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

한미 특수전 부대도 연합 공중침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양국 특전사 장병 2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연합 항공자산 8대를 활용, 전시 공중침투 시 목표지역에 신속하게 침투하고 표적을 제거하는 시나리오가 전개됐습니다.

녹취> 제임스 존슨 / (중령) 주한미특전사령부 공군특수작전연락반장

"2024 연합편대훈련을 통해 철통같은 한미 동맹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으며, 한미 연합 합동 전력은 하나의 팀이 되어 오늘 당장이라도 싸워 이길 수 있는 FIGHT TONIGHT 태세를 갖췄습니다. 같이 갑시다."

특전사는 적 도발 위협에 대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작전을 승리로 끝낼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공군 육군 / 영상편집: 신민정)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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