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혜리 드라마 많이 돌려봐서 내적 친밀감...만나서 신기" (혤스클럽)

하수나 2024. 4. 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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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혜리의 드라마를 많이 돌려봤다며 내적 친밀감이 상당하다고 털어놨다.

영상에는 가수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선미는 "제가 혜리 씨한테 내적 친밀감은 상당하다. 왜냐하면 제가 혜리 씨 나오는 드라마를 맨날 돌려 봐서 내가 아는 사람 같고 내 친구 같고 그런데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혜리 역시 "원더걸스다!"라고 신기해하며 "제게는 대 선배님이다. 제가 어렸을 때 (선미가)활동하는 모습을 봤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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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선미가 혜리의 드라마를 많이 돌려봤다며 내적 친밀감이 상당하다고 털어놨다. 

19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 좋아해주는 예쁜 언니 칭찬 감옥에 갇혀버린 혜리 l 혤's club ep10 선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가수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선미는 “혜리 씨와는 접점이 없어서 방송을 함께 처음 해보는 것 같다”라고 밝혔고 혜리 역시 “진짜 이렇게 대화를 나눠 보는 게 거의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제가 혜리 씨한테 내적 친밀감은 상당하다. 왜냐하면 제가 혜리 씨 나오는 드라마를 맨날 돌려 봐서 내가 아는 사람 같고 내 친구 같고 그런데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혜리 역시 “원더걸스다!”라고 신기해하며 “제게는 대 선배님이다. 제가 어렸을 때 (선미가)활동하는 모습을 봤다”라고 떠올렸다. 

MBTI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혜리는 “계속 똑같이 나오긴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고 선미는 “저도 I다”라고 밝혔다. 이에 혜리는 “저도 I 같은데 자꾸 E가 나온다. 보기보다 낯도 가리고 그런다”라고 털어놨다. 

선미는 “저는 낯은 별로 안 가리는데 집에만 있는 거는 똑같은 것 같다”라고 밝혔고 “지친 마음을 사람들의 에너지로 충전하려는 그런 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혜리는 “저는 웬만하면 사람들이랑 같이 있긴 한 거 같다. 장소가 집일뿐이다. 저는 사실 친구들 만나도 집으로 왔으면 좋겠다”라고 ‘집순이’임을 언급했고 선미는 ”밖에 나가야 하는데 저는 집에서 맨날 고양이랑만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혜리 씨는 얼굴이 나이를 안 먹는다”라는 선미의 말에 혜리는 “3년 째 29세로 살고 있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선미는 “저는 92년생인데 얼마 전 박진영 피디님을 만났는데 ‘선미야 네가 몇 살이지?’라고 해서 서른셋이라고 했더니 ‘뭐 네가 서른셋이야? 너 어른이구나’ 이러시더라. 왜냐면 저 중학교 2학년 때 보셨으니까. 어른 된 지는 한참 됐는데...”라고 밝히며 웃었다. 

이어 “10대 때와 비교할 때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선미는 “10대 때는 혜리 씨도 그랬겠지만 스케줄 하느라 바빠서 기억이 별로 없다. 20대 때는 많이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했다. 왜냐면 회사도 옮기고 원더걸스에서 솔로 활동이 주가 되었다. 그때 이후로 너무 정신이 없었다가 더 정신이 없어지고 30대에 딱 들어오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 스스로 확신이 생기는 게 있다 보니까 좀 더 효율적으로 내 감정을 쓰면서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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