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쿼터 만에 더블더블 완성한 한양대 신지원, "우리 색깔을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

방성진 2024. 4. 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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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색깔을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한양대학교가 19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명지대학교와 경기에서 69-66으로 승리했다.

신지원은 경기 후 "초반에 분위기를 잡아갔다. 잡았던 분위기를 놓쳤다. 마지막까지 힘들게 경기했던 이유다. 명지대와 첫 맞대결에서도 준 해리건 상대로 투지 있게 싸웠다. 리바운드를 잡지 못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부딪히면 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끈기 있게 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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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색깔을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

한양대학교가 19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명지대학교와 경기에서 69-66으로 승리했다. 단독 9위 한양대 시즌 전적은 2승 3패다.

신지원(197cm, F/C)이 2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3쿼터에 이미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12점 4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후 5반칙 퇴장당한 준 해리건(200cm, F)과 골밑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신지원은 경기 후 "초반에 분위기를 잡아갔다. 잡았던 분위기를 놓쳤다. 마지막까지 힘들게 경기했던 이유다. 명지대와 첫 맞대결에서도 준 해리건 상대로 투지 있게 싸웠다. 리바운드를 잡지 못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부딪히면 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끈기 있게 싸웠다"고 밝혔다.

그 후 "2024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했다.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기량이 제법 올라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신지원은 신입생 때부터 한양대 골밑을 책임졌다.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경기 중에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있다. 리바운드나 골밑슛, 수비를 한두 번씩 놓친다"면서도 "리바운드 참여는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4쿼터 중반까지 6점 차로 밀렸던 한양대는 빠른 농구와 탄탄한 수비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지원도 결정타를 날렸다.

"밀리고 있었지만, 시간이 많이 남았었다. 수비 실수나 턴오버를 줄이려고 했다. 충분히 해볼 수 있다고 봤다.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남은 경기가 많다. 우리 색깔을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 다른 팀보다 한 발 더 뛰면서, 공수에서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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