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서 美주식 주간거래 중단…현지 ATS 전산장애

안승진 2024. 4. 19.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19일 낮부터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낮 12시30분쯤부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등 국내 증권사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중단됐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현지 거래소 서버 이슈로 인해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조기종료 됐다고 공지를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19일 낮부터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대체거래소(ATS)의 전산장애가 원인이었다.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낮 12시30분쯤부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등 국내 증권사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중단됐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현지 거래소 서버 이슈로 인해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조기종료 됐다고 공지를 남겼다.

이번 사태는 미국 현지 ATS인 ‘블루오션’의 서버장애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오션은 미 금융당국으로부터 ‘오버나잇 세션’(야간거래기능)을 승인받은 유일한 ATS로, 한국시간으로 미국주식을 주간에 거래하려면 이 회사를 통해야 한다.

업계는 22일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이뤄지는 프리마켓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