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압기기 제조사 '모트롤' 인수 검토…확정 사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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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3년 전 매각했던 유압기기 제조기업 '모트롤'의 재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3년 만에 모트롤 재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모트롤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 없다"고 19일 해명 공시했다.
앞서 모트롤은 2008년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에 인수돼 두산모트롤이 됐다가 2010년 두산에 합병돼 모트롤사업부문이 됐다.
두산밥캣은 방산을 제외한 민수 부문만 재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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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매각한 '모트롤' 재인수 검토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두산이 3년 전 매각했던 유압기기 제조기업 '모트롤'의 재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3년 만에 모트롤 재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모트롤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 없다"고 19일 해명 공시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트롤은 굴착기용 유압기기 등을 제조하는 민수 부문과 K9 자주포 포탑 구동장치 등을 생산하는 방산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모트롤은 2008년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에 인수돼 두산모트롤이 됐다가 2010년 두산에 합병돼 모트롤사업부문이 됐다. 이후 두산은 유동성 위기에 빠졌던 두산중공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트롤사업부를 물적 분할한 뒤 사모펀드 소시어스PE-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두산밥캣은 방산을 제외한 민수 부문만 재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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