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까지 생각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모두 망가진 ‘SON 절친’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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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는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델레 알리는 은퇴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낸 듯 보이지만 부상의 악몽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르 박사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알리가 스스로 인정했듯이 은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최근 그는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하여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의 부상 후 완전한 훈련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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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델레 알리는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델레 알리는 은퇴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낸 듯 보이지만 부상의 악몽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델레 알리는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에릭센-손흥민-케인과 함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적 후 첫 세 시즌에는 말 그대로 엄청난 활약으로 넥스트 램파드 소리를 듣기도 하는 등 그가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미래가 될 것임을 아무도 의심치 않았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두 시즌 연속 PFA 올해의 영 스타상을 수상하고 첫 두 시즌 동안 총 32골까지 넣었지만 그는 결국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큰 족적을 남긴 후 말년에 끝없이 추락했고 2022년 1월 에버튼과 계약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이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부상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또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2월 베식타스 소속으로 안탈리야스포르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45분간 출전한 이후, 알리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알리는 지난달 사타구니 수술을 받는 등 계속해서 부상을 입었다. 알리의 부상 공백은 매우 길어졌었다.
이번 시즌 아예 출전을 하지 못한 알리는 이제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잇 풋볼’에 출연해 힘든 몇 년을 보낸 후 육체적, 정신적 회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리는 “인내심이 무엇인지 정말 배워야 했다. 사타구니 부상은 긴 여정이었다. 많은 기복이 있었지만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부상을 당한 것이 감사하기보다는 내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더 감사하다. 부상의 고통은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동기를 부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인터뷰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언제 축구에 복귀하느냐'고 물어보면서 내가 쉬고 있는 줄 알았다. 부상 문제가 있었을 뿐인데,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터널 끝에 빛이 보이는 것 같고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알리의 희망 인터뷰와 달리 물리 치료 및 스포츠 과학 전문가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굿이슨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알리가 잃어버린 자신감과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브라르 박사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알리가 스스로 인정했듯이 은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최근 그는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하여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의 부상 후 완전한 훈련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그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하루하루를 걱정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외부 요인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을 위해 어떻게 행동하느냐다. 그 과정에 집중하고 그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에버튼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알리는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다. 곧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알리는 아직 몇 년 더 프로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 만큼 젊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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