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폭행 50대, 경찰에 흉기 휘둘러…실탄·테이저건 쏴 검거

정다움 2024. 4. 19.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비가 붙은 행인을 때리고 출동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50대가 검거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폭행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3명이 이마 등을 다쳤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남부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시비가 붙은 행인을 때리고 출동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50대가 검거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폭행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51분께 광주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일면식이 없는 남성 행인을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행인과 시비가 붙은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벗어났고, 주거지인 남구 송하동 한 주택으로 이동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3명이 이마 등을 다쳤다.

A씨 제압을 위해 경찰관 1명이 공포탄 2발·실탄 2발을 위협용으로 허공에 쐈는데도 A씨는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A씨의 하체를 겨냥해 실탄 1발을 추가 발포했지만 적중하지 못했다.

결국 또 다른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da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