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구 OK금융, 차영석+신인 1R 지명권 받고 현대에 곽명우 내줘

박윤서 기자 2024. 4. 19. 1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OK금융그룹은 19일 세터 곽명우를 현대캐피탈에 내주고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차영석과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차영석은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7시즌을 소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 맞아떨어진 트레이드"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2024.04.19.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OK금융그룹은 19일 세터 곽명우를 현대캐피탈에 내주고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차영석과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곽명우는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이다. OK금융그룹에서 10시즌을 뛰었고,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 126세트 출전해 큰 키를 활용한 사이드 블로킹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기여했다.

OK금융그룹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차영석은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7시즌을 소화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빠른 속공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차영석은 지난 시즌 27경기 86세트에 출전해 속공 4위에 오르는 등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현대캐피탈과 재계약했으나 이번에 트레이드됐다.

양 팀 관계자는 "각 팀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시점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트레이드"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