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정치투쟁은 진흙탕 싸움, 고상한척 위선 안돼”

손봉석 기자 2024. 4. 19. 19: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SNS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SNS 글에서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또 “모든 것을 감안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지 나중에 그 명분으로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잡새들의 시기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황교안, 김종인, 주호영, 김기현, 이준석, 권성동, 정진석, 한동훈 순으로 이어지는 거 같은데 탄핵 이후 그나마 당을 잘 끌고 간 당대표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물음에 “이준석 대표”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표가)당에 새바람을 가져왔고 대선, 지선 모두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당 대표 출마설에 대해선 “두번이나 당대표 했다”고 답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