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회동 제안…“국정 논하자”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단독 회동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다음 주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홍보수석 : "이재명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울러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자며, 자주 만나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초청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 대통령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갖는 건 취임 후 처음입니다.
오늘 통화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만남도 빨리 이뤄졌을 것이라면서, 인사 때문에 한 없이 늦출 수 없어 일단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참석자라든지 의제는 협의를 통해 정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통화에서 총리 인선 등에 대한 양해나 협조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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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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