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 732억이면 품을 수 있다…EPL 빅클럽 간 경쟁 붙어

이정빈 2024. 4.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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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의 뒤를 이을 대형 공격수로 주목받는 베냐민 세슈코(20·라이프치히)가 4,270만 파운드(약 732억 원)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했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세슈코의 상황에 대해 "라이프치히는 세슈코가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름 세슈코의 바이아웃은 4,270만 파운드다"라며 "세슈코는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매력적인 옵션이다. 세슈코의 급여 요구도 다른 공격수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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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의 뒤를 이을 대형 공격수로 주목받는 베냐민 세슈코(20·라이프치히)가 4,270만 파운드(약 732억 원)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했다. 공격수가 필요한 아스널을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이 열리면 세슈코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세슈코 영입을 통해 공격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42·스페인) 감독은 다음 시즌에 공격력을 높이고 싶어 하며, 구단은 세슈코를 관찰했다. 첼시와 맨유도 세슈코를 추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중인 아스널은 최전방 무게감이 크게 떨어져 고심이 깊은 상태다. 카이 하베르츠(24)가 후반기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브리에우 제주스(26)와 에디 은케티아(24)가 시즌 내내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결국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 후 공격수 영입에 도전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인 빅터 오시멘(25·나폴리)을 비롯해 알렉산데르 이사크(24·뉴캐슬), 빅토르 요케레스(25·스포르팅),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 등 다양한 공격수를 관찰 명단에 넣어뒀다. 여기에 세슈코의 이름도 추가됐다. 타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세슈코는 상대적으로 낮은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해 영입 난이도가 수월하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세슈코에게 4,270만 파운드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생성된다. 자금이 풍부한 빅클럽에는 그리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닌 데다가 세슈코는 주급도 낮은 편이다. 아직 잠재력이 터지지 않은 세슈코의 주급은 6만 7천 유로(약 9,800만 원) 수준으로 영입하려는 팀이 부담 없이 감당할 수 있는 급여를 받고 있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세슈코의 상황에 대해 “라이프치히는 세슈코가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름 세슈코의 바이아웃은 4,270만 파운드다”라며 “세슈코는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매력적인 옵션이다. 세슈코의 급여 요구도 다른 공격수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인 세슈코는 잘츠부르크를 거쳐 2023년 여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195cm의 신장을 보유한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타고난 운동신경도 겸비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홀란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양발을 모두 잘 활용해 상대 수비수가 막기 까다로운 공격수다.

세슈코는 독일 분데스리가 첫 시즌인 이번 시즌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올리며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모두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기며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는 중이다.

사진 = 365 스코어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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